소형 주거시설 과잉공급 우려…주거만족도 높인 수익형부동산 상품 인기

오피스텔 比 실사용면적 높은 기숙사…복층, 발코니 등 서비스면적 제공

`부평 제이타워 3차` 기숙사, 발코니 무상 확장 및 가전제품 증정까지

최근 소형 주거시설 공급이 눈에 띄게 늘면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자, 복층형 구조, 발코니 확장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임차인들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소형 주거시설이 인기다. 거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은 만큼 공실 위험성이 낮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서다.

실제 소형 주거시설의 공급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전용면적 33㎡이하 오피스텔의 분양 물량은 2018년 3,387실로 직전년도(2017년, 2,715실) 대비 24.75%(672실)나 늘었다. 3년 전인 2015년(985실)과 비교해보면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상황이 이렇자 오피스텔의 상당수가 미분양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 종로구에 공급된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 오피스텔`은 청약 접수 결과(출처: 금융결제원) 547실 모집에 27건만 접수되며 무려 520실이 미분양으로 남았다. 또한 지난 1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분양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수분양자를 찾고 있다.

반면 주거편의성을 높은 다양한 설계가 적용된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건축법상 발코니 설치가 허용되기 때문에 발코니 설치가 불가능한 오피스텔보다 실사용면적이 넓은데다, 최근에는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 아파트 못지않은 부대시설 등도 제공돼 상품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제이앤(시공: 태영건설)이 분양 중인 `부평 제이타워 3차`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형 기숙사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상 1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1만4,081㎡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인 부평 제이타워 3차 내 13~15층, 총 364실 규모로 배치된다.

해당 기숙사는 전 호실이 복층형으로 설계돼 일반적인 원룸 오피스텔에 비해 넓은 공간감을 갖추고 있다. 전용 18.38㎡(5.6평)의 경우 복층면적 9.89㎡(3.0평)와 발코니면적 4.65㎡(1.4평)이 더해져 실사용면적이 무려 32.92㎡(10.0평)에 달한다. 2인 이상이 거주할 만큼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셈이다.

이와 함께 에어컨, 드럼세탁기, 빌트인냉장고 등 생활 필수가전이 옵션사항으로 제공되고 붙박이장 형태의 수납공간도 내부 곳곳에 마련돼 있다. 현관 앞 도어카메라를 통해서는 외부 방문객 확인이 가능하며 디지털도어록, 비디오폰 등도 설치돼 주거공간의 안전성도 높였다.

단지 내 헬스장, 옥상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1~4층 규모의 대형상가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또한 부평구청, 홈플러스(작전점), 부평관광호텔, 부평세림병원 등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도 가깝다.

도보권 내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을 통해 일반버스와 간선·지선버스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도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한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부평~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총 80.1㎞ 길이의 노선이다. 총 사업비만 5조7,341억원에 달하며, 이르면 2022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대 180㎞/h로 주파하는 만큼 서울까지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이앤(시공: 태영건설)이 공급하는 `부평 제이타워 3차` 오피스텔형 기숙사의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426-1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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