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샘 오취리와 ‘내 귀에 캔디’ 완벽 재현


가수 백지영이 ‘대한외국인’에서 콘서트 맛보기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백지영, 이수영, 신지, 황치열이 출연해 외국인 출연자들과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백지영의 진짜 팬이라고 밝힌 모에카는 ‘한국어를 못했지만 백지영의 목소리를 듣고 반했다. 이런 가수가 일본에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샘 오취리는 ‘내 귀에 캔디’가 노래방 애창곡이다. 백지영과 콜라보 무대를 하는게 소원’이라고 밝혔다. 백지영과 샘 오취리는 즉석에서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완벽한 호흡으로 레전드 듀엣 무대를 만들었다. 백지영은 ‘잘한다. 앞으로 내 귀에 캔디를 부탁 해야겠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백지영은 ‘잊지 말아요’를 라이브로 불렀고 노래를 바로 앞에서 듣게 된 모에카는 눈물을 흘렸다. 노래를 부른 후 백지영은 모에카의 눈물을 닦아주고 안아주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백지영은 초성 퀴즈 대결을 펼쳤으나 엘키의 빠른 정답 속도로 인해 1단계에서 탈락했다. 백지영은 이 상황에 딱 들어맞는 ‘총 맞은 것처럼’의 ‘총 맞은 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어 웃음만 나와서 그냥 웃었어’ 부분을 부르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백지영은 오는 11월 23일 수원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BAEK STAGE(백스테이지)’의 포문을 연다. 이후 청주, 대구, 부산, 성남, 서울 등에서도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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