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산업용 3D프린팅 전시회 창원서 개막
국내에서 유일한 산업용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AM)분야 전문 전시회인 'TCT KOREA 2019'가 16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창원시가 공동 개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와 세계적인 산업전시회 브랜드인 영국 TCT그룹이 공동 주관한다.

세계 각국에서 3D 프린터와 적층제조기업 58개사가 참가해 200개 부스 규모로 18일까지 운영된다.

이 전시회는 독일의 폼넥스트(FORMNEXT)와 함께 세계 최대 3D프린팅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세계적인 3D프린팅 기업인 3D시스템즈와 미국 현지 기업인 마크포지드를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대건테크, 헵시바, 캐리마, 그래피 등 6개국 58개사가 참가해 3D프린팅 장비, 3D 관련기기 및 부품, 분말 소재,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한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3D프린팅과 같은 디지털 제조혁신을 주도하는 핵심기술을 수용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경남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스마트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 산업용 3D프린팅 전시회 창원서 개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