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이은 태풍 피해 농작물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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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연이은 태풍 피해 농작물 복구 지원](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AKR20191008107200062_01_i.jpg)
'링링' 피해 복구지원계획은 확정돼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타파'는 복구계획을 수립 중이고, '미탁' 피해는 17일까지 조사를 완료해 복구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는 9개 시·군 2천83개 농가에서 농작물 848㏊, 농업시설 13㏊ 등 861㏊ 4억5천7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재난지원금 7억3천800만원을 들여 복구를 지원한다.
제17호 태풍 '타파'는 6개 시·군 농작물 86㏊, 농업시설 10㏊에서 피해가 발생, 중앙부처와 지원을 협의 검토 중이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13일까지 농가 신고를 받고서 14∼17일 현장 조사를 거쳐 복구지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릉 동해 삼척 양양 등 4개 시·군에서 침수 273㏊, 도복 42㏊, 낙과 2㏊ 등 농작물 317㏊, 농경지 유실매몰 32㏊, 가축 81마리 등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조사 결과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박영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정부가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 전량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는 침수·도복 벼 조기 수확·병충해 방제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실제 피해 보상이 가능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보험료 85%를 지원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태풍 '미탁'으로 이날 현재 강릉 동해 삼척 양양 등 4개 시·군에서 주택 1천93채가 전파 또는 반파, 침수피해가 나 902세대 1천59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298개소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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