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서울 구로구 곳곳 '가을맞이 책 축제'

서울 구로구는 11∼12일 관내 곳곳에서 '구로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청, 고척근린공원,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등에서 펼쳐진다.

11일에는 오전 10시 구청 강당 '주민공감 대토론회'에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서관 만들기'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오후 3시에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북적북적 북나들이' 행사가 열린다.

정여울 작가가 '책 읽는 즐거움'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12일에는 고척근린공원에서 축제가 이어진다.

오전 10시 조선 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과거시(詩) 경연대회'가 열린다.

응시자들은 유건과 하늘색 도포 차림을 하고 한지와 붓으로 작문 실력을 겨룬다.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https://lib.guro.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날 스토리텔링 마임 공연, 어른 동화 콘서트, 가족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