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미탁` 영향으로 남부지방 비…제주 최대 120㎜ 이상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남·경남·제주도는 새벽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오전에 전북과 경북으로 비가 확대되고, 충청도는 오후 한때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제주도 120㎜ 이상), 남해안 10~50㎜, 남부지방·충청도 5~20㎜다. 제주도, 지리산, 동해안에는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태풍 미탁은 10월 1일 오후 3시께 대만 타이베이 북쪽 약 220㎞ 해상으로 이동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21도, 낮 최고 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밀물 때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4.0m, 남해 0.5~3.0m, 동해 0.5~2.5m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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