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은 25일 경북 김천시 SMB 김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오규석(타이어뱅크)을 279-202로 완파, 프로 데뷔 5년 만에 마수걸이 우승을 따냈다.
3프레임부터 9연속 스트라이크를 작렬한 이영준은 총 10개의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여유 있게 승리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김푸른이 안현임(진승무역)을 257-220으로 물리치고 프로 데뷔 2년 만에 첫 우승을 따냈다.
김푸른은 초반부터 6개의 스트라이크를 몰아치는 기세를 앞세워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단체전에서는 브런스윅과 타이어뱅크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타이어뱅크는 올 시즌 전 대회 결승 진출을 통해 6승을 거두면서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