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5일 "김성훈과 에디 다니엘을 유소년 연고 선수로 지명했다"며 "이들은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SK 선수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휘문중 2학년인 김성훈은 키 201㎝로 SK나이츠 주니어 강남점에서 취미로 농구를 시작했다.
올해 KBL 유소년 대회 중등부에서 SK나이츠 중등부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20년 휘문중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다니엘은 키 181㎝로 올해 KBL 유소년 대회 초등부 고학년부에서 SK 우승을 이끌었다.
10월부터 삼광초등학교에 선수로 등록한다.
SK는 지난해 KBL 구단 중 최초로 안세환, 편시연(이상 단대부중)을 유소년 연고 선수로 지명한 바 있다.
유소년 연고 선수는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 경력이 없는 만 14세 이하 유소년을 각 구단이 KBL에 유소년 클럽 선수로 등록한 후 연고 선수로 지명하면 추후 구단 소속 선수로 선발할 수 있는 제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