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명 참가해 하프·단축·자드락길 코스 질주

충북 제천시산악연맹은 오는 29일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금수산 전국 산악마라톤대회'를 연다.

청풍호가 내려다보이는 해발 800m의 능선과 완만한 산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천여명의 건각이 참가한 가운데 하프 코스(25km), 단축 코스(13km), 청풍호 자드락길 코스(10km)로 나뉘어 치러진다.

하프 코스는 6시간, 단축코스는 4시간, 자드락길은 3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한다.

"청풍호 감상하며 질주" 제천 금수산서 29일 산악마라톤대회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금수산 산악마라톤대회는 산악레포츠와 마라톤이 결합한 국내 대표적인 산악 레포츠 축제이다.

금수산의 수려한 능선을 따라 청풍호를 내려다보며 달리는 코스여서 산악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대행사로 시민·가족 걷기 대회와 풀피리체험, 경품추첨 등이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산악연맹 홈페이지(http://www.jcsanak.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