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니(JENNIE)가 생일을 맞아 사진전을 개최한다. 티켓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제니는 내달 16~29일 약 2주간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첫 사진전 'J2NNI5'를 개최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전시 일정과 함께 클로즈업된 제니의 얼굴을 조각처럼 표현한 이미지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러 층으로 나뉜 초상은 이번 전시가 담아낼 콘셉트를 상징적으로 드러내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사진전은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제니의 가장 본연의 조각들을 마주하는 전시로, 국내 유명 포토그래퍼 홍장현, 신선혜, 목정욱이 촬영한 25살 제니의 미공개 사진들이 공개된다.전시에 공개된 작품 외 미공개 사진이 수록된 사진집도 출판된다. 연출된 모습이 아닌 그동안 본 적 없는 제니 본연의 모습과 이면을 담은 사진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특히 이번 사진전은 제니가 직접 사진집 출판부터 전시 개최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한 것은 물론 제니의 30번째 생일인 1월 16일에 맞추어 개최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아티스트 제니의 시선과 감정이 고스란히 반영된 공간으로 완성될 예정으로, 일반적인 사진 전시가 아닌 다양한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사진전 관람 티켓은 내달 9일 오후 8시 멜론티켓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며, 전시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조성진과 임윤찬. 세계가 열광하는 두 피아니스트의 2026년은 ‘파격’과 ‘낭만’으로 요약된다. 과감하게 레퍼토리를 확장해 나가는 조성진,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다져가는 임윤찬의 내년 리사이틀과 협연 등 주요 일정을 짚어봤다. 바흐부터 쇤베르크까지, 조성진쇼팽과 모차르트, 드뷔시, 라벨을 거치며 완벽한 타건과 섬세한 감성을 증명해 온 조성진은 2026년 바흐와 쇤베르크를 오가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무대를 누빈다. 내년 조성진의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바흐, 쇤베르크, 슈만, 그리고 쇼팽으로 구성됐다. 고전주의를 제외하곤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음악사를 아우르는 구성이다.조성진은 내년 3월 30일 통영, 4월 12일 뉴욕 카네기홀과 5월 일본 투어, 그리고 7월 1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서 바흐의 ‘파르티타 1번’과 난해하기로 유명한 쇤베르크의 ‘피아노 모음곡’을 나란히 배치했다. 바로크 음악의 정점인 바흐와 현대 음악의 문을 연 쇤베르크를 한 무대에 올리는 것. 그가 낭만주의에만 머물지 않는 음악가라는 걸 선언하는 셈이다. 바로크 시대의 모음곡 형식이 현대의 12음 기법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학구적 시도로도 해석된다.2부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 매각과 대규모 대출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자금 수혈을 통해 운영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지만 회생안에 향후 6년간 전체 점포의 3분의 1에 달하는 부실 점포를 정리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 서울회생법원에 '구조 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지난 3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회생계획안에는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방안이 중심적으로 담겼다. 우선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분리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 회사는 그동안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시도했지만 마땅한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좋은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내놨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가를 7000억원 내외로 보고 있다.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3000억원 규모의 'DIP(Debtor-In-Possession) 대출' 승인을 법원에 요청했다. DIP 대출은 법정관리 기업에 운영 자금 등을 빌려주는 제도를 말한다. 다만 기존 채권보다 우선 변제권을 갖기 때문에 기존 채권단이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 회생계획안에는 향후 6년간 부실 점포 41곳을 순차적으로 정리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영업 종료가 이뤄지는 점포 직원들은 인력 효율화 방침에 따라 다른 점포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홈플러스는 각종 세금과 공과금을 체납하고 있으며 12월 직원 급여도 분할 지급하기로 한 상황으로, 부실 점포 정리를 통해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고 인력 효율화를 병행해 경영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