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권사 찾지 못한 프랑스 리그컵, 다음 시즌부터 잠정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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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컵 대회가 2020-2021시즌부터 잠정 폐지된다.
프랑스풋볼리그(LFP)는 18일(현지시간)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2019-2020시즌 이후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상황에 따라 LFP는 대회를 재개할 권리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현재와 같은 방식의 프랑스 리그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컵을 모델로 1994년 처음 시작됐다.
1·2부리그 소속 클럽에 일부 3부 리그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준다.
LFP는 "이번 결정으로 시즌 일정에 여유가 생겨 선수들은 회복 시간을 더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2020-2021시즌부터 리그1(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추가로 주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LFP가 리그컵 대회를 잠정 폐지하게 된 배경을 올 시즌이면 끝나는 TV 중계권 계약에서 찾았다.
현재 리그컵의 프랑스 내 TV 중계권을 가진 프랑스 텔레비지옹, 카날+와의 계약은 이번 시즌으로 종료되는데 아직 새 중계권사를 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재 계약 조건에서의 중계권료는 연간 약 2천400만유로(약 31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프랑스풋볼리그(LFP)는 18일(현지시간)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2019-2020시즌 이후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상황에 따라 LFP는 대회를 재개할 권리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현재와 같은 방식의 프랑스 리그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컵을 모델로 1994년 처음 시작됐다.
1·2부리그 소속 클럽에 일부 3부 리그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준다.
LFP는 "이번 결정으로 시즌 일정에 여유가 생겨 선수들은 회복 시간을 더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2020-2021시즌부터 리그1(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추가로 주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LFP가 리그컵 대회를 잠정 폐지하게 된 배경을 올 시즌이면 끝나는 TV 중계권 계약에서 찾았다.
현재 리그컵의 프랑스 내 TV 중계권을 가진 프랑스 텔레비지옹, 카날+와의 계약은 이번 시즌으로 종료되는데 아직 새 중계권사를 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재 계약 조건에서의 중계권료는 연간 약 2천400만유로(약 31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