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코레일, 철도 관광객 유치 '맞손'

경남 창원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관광객 유치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창원시와 연계된 열차 관광상품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서울∼창원중앙역 KTX 증편 홍보를 한다.

코레일은 창원시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열차상품 개발·마케팅, 창원 관광상품 홍보 등을 한다.

코레일은 최근 서울역과 창원중앙역을 오가는 KTX 노선을 늘려달라는 창원시 요청을 받아들여 추석 연휴가 지난 16일부터 서울역∼창원중앙역 노선 KTX 운행을 증편했다.

창원시에는 국내 유일의 로봇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 한국관광공사가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한 황금돼지 전설을 간직한 돝섬, 사격체험이 가능한 창원국제사격장, 해양솔라타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