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예금금리 인하 및 양적완화 재개 등 경기부양책 발표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9% 오른 7,344.67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1% 오른 12,410.25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642.86으로 장을 마감해 0.44%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63% 상승한 3,538.86으로 거래를 끝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하강에 대응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현행 -0.4%에서 -0.5%로 인하하고 오는 11월부터 월 200억 유로 규모로 순자산매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유럽증시] ECB 부양책 발표 속 일제히 상승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