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3도움 몰아친 포항 완델손, K리그 '8월의 선수'
8월 8개의 공격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맹활약한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완델손이 '이달의 선수상'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후보 중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팬 투표 합산 점수 41.4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완델손이 8월 'EA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완델손은 무고사(인천·25.8점), 세징야(대구·23.48점), 김보경(울산·9.3점) 등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과 최우수선수(MVP)를 후보로 연맹 경기위원회의 1차 투표(70점)로 상위 선수를 추려 2차 팬 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10점·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 10점)를 진행해 뽑는다.

완델손은 8월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만 3골 2도움을 올린 것을 포함해 한 달간 5골 3도움을 쌓은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는 EA 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100만원을 받으며,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도 새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