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엔씨소프트, 역사적 신고가 예상…목표가↑"

KTB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의 출시로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62만원에서 6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은 18시간 만에 200만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고려할 때 리니지2M의 초반 성과는 현재 리니지M의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리니지2M의 연간 평균 일매출 추정치를 종전 16억원에서 18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리니지2M이 국내에 출시되면 모멘텀 소멸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으나 곧이어 출시될 일본 버전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반영되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일본 출시까지 역사적 신고가 경신 구간에 들어갈 것"이라며 종전처럼 이 회사를 게임업종내 최선호주로도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