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삼척 오십천변서 대형 실경공연
추석 연휴 강원 삼척시 죽서루 오십천변 특설무대에서 대형 실경공연이 펼쳐진다.

삼척시는 시민, 귀성객, 관광객 등을 위해 12∼14일 3일간 매일 오후 8시 한가위 특별공연 '삼척 판타지:헌화가'를 특설무대에 올린다고 6일 밝혔다.

고대 설화인 수로부인의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대형 오브제, 미디어 영상, 플라잉 퍼포먼스 등 한층 진화된 무대 연출로 극적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절경을 자랑하는 죽서루 아래에 마련된 오십천변 특설무대는 1천500석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실경공연을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해양관광 문화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