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예르·안상훈은 우수상 수상
올해 수림미술상 대상에 이민하 작가
수림문화재단은 올해 수림미술상 대상 수상자로 이민하 작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전체 지원자 174명 중 두 차례 심사를 통과한 최종 후보(김이예르·안상훈·이민하) 3명의 전시를 열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재단은 "이민하 작가는 현대사회의 병리적 현상 기저에 있는 것들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는 것에 집중한다"라면서 "이번 전시에서는 혐오-배제-차별-학살로 이어지는 고리를 탐색하고 그 요인을 시각화했다"고 평가했다.

이 작가는 상금 500만 원, 우수상인 김이예르·안상훈 작가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다.

시상식은 6일 오후 5시 김희수기념수림아트센터 아트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수림미술상은 역량 있는 젊은 미술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2017년 제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