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일은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 등 곳곳에서 가을장마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부터 5일까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에서는 100∼200㎜, 강원 영동·전라도·경남 남해안·제주에서는 50∼100㎜의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과 제주에서는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4도, 인천 22.7도, 수원 21.8도, 춘천 19.3도, 강릉 20.8도, 청주 21.1도, 대전 20.4도, 전주 20.8도, 광주 21도, 제주 22.8도, 대구 20도, 부산 22.1도, 울산 19.8도, 창원 20.5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로 예보됐고 대전 25도, 강릉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이 예상된다.

비가 내리고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일겠다.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전에 기상정보를 챙기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