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제 청소년 캠핑 축제 충남 홍성서 열린다

세계 청소년 야영 축제인 '2020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가 내년 충남 홍성에서 열린다.

충남도는 2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군, 한국청소년연맹과 2020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는 대자연 속에서 야영과 축제를 즐기는 세계 청소년 캠핑 페스티벌로, 198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내년 축제는 2020년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홍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도와 홍성군은 지역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구상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은 급식·이벤트·수송 등을 담당한다.

업체 선정 시 지역 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지역 내 식자재와 인력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양 지사는 "세계 청소년들이 축제 기간 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먹을 거리,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