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문 대통령 대입제도 재검토 발언에 입시 관련주 급등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입학 전형 제도의 재검토를 언급하자 입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2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메가스터디의 계열사인 메가엠디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2천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스터디도 21.72% 오른 1만2천5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또 메가스터디교육(10.94%), NE능률(21.03%), 아이스크림에듀(14.71%), 디지털대성(8.23%), 비상교육(10.48%)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대학 입시 관련 의혹과 관련해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입제도 개편 방향으로 정시 확대와 수능 시험 개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