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단체·돝섬 운항사, 경제 활성화 협약…관광하면 음식·특산품 10% 할인
"창원 돝섬서 황금돼지 전설 듣고 지역특산품 싸게 사가세요"
"황금돼지 전설이 어린 돝섬도 둘러보고 지역 특산품 싸게 사가세요"
경남 창원시는 지역 상인단체와 돝섬 운항사와 경제 활성화 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마산어시장상인회, 마산수산시장상인회, 오동동상인연합회 등 상인단체 소속 횟집·장어구이집·아귀요리집·건어물 가게 47곳과 돝섬 운항사인 ㈜돝섬해피랜드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관광객들이 먼저 돝섬을 관광하고 협약에 참여한 점포를 방문해 음식을 먹거나 물품을 사면 결제금액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가맹점 47곳을 먼저 이용하고 돝섬을 방문하면 돝섬 왕복 승선권(성인 1명 8천원·초등생 5천원)을 살 때 1명당 1천원씩 정액 할인받을 수 있다.

돝섬 유람선 선착장과 마산어시장, 오동동 아귀거리는 걸어서 오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신라 최치원이 황금돼지를 화살로 맞췄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돝섬은 올해 황금돼지해를 맞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8월 말 기준으로 11만명 이상이 돝섬을 찾았다.

지난해 1년 전체 돝섬 관광객 10만8천여명을 훨씬 넘겼다.

"창원 돝섬서 황금돼지 전설 듣고 지역특산품 싸게 사가세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