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고양시체육회 주최…전국 다문화 가족 600여명 참가
'땀흘리며 가족소통' 고양서 제10회 다문화배드민턴 대회 개막
전국 다문화 가족이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화합을 다지는 '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가 31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 600여명이 참가해 종목별로 배드민턴 경기를 펼친다.

개막식에서는 여성가족부 김희경 차관이 환영사를 하고 연합뉴스 조성부 사장이 대회사를 한다.

고양시 이재준 시장,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해밀학교 이사장 가수 인순이, 캄보디아 출신 당구 스타 스롱 피아비는 축사한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혜영 이사장,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성미애 공동대표, 한국다문화연대 정의식 이사장, 경희대국제교육원 홍윤기 원장도 참석해 참가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대형 풍선을 이용한 축하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반부 단식(남·여), 부부 복식, 청소년부 단식(남·여), 유소년부 단식(남녀 구분 없음) 종목에 참여해 예선 경기를 치른 후 준결승, 결승을 통해 최종 실력을 가릴 예정이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의사협회, 대교 눈높이 사랑 봉사단, 종이문화재단도 대회장을 방문해 의료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연합뉴스는 우리 사회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가꾸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