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야구, 네덜란드와 첫판에 에이스 소형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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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감독 "첫 단추를 잘 끼워야…투수 4명 활용 계획"
11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에이스 소형준(유신고·kt wiz 1차 지명)을 앞세워 출항에 나선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네덜란드와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예선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에이스 소형준이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경기 전에 만난 이 감독은 "첫 경기가 중요하니까 소형준이 선발로 나선다"며 "스코어를 봐서 투수를 4명 정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남은 경기에서 순항할 수 있다"고 첫 경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한국은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이후 11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직전 대회인 2017년 결승에서 미국에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안방에서 씻어낸다는 각오다.
한국은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니카라과,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에는 미국, 일본, 대만,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이 편성됐다.
각 조 상위 3개 팀이 조별 라운드 전적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뒤 1∼2위 팀이 결승전을 펼친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16일 부산 기장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날부터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다행히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락가락한 비 탓에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해 이 감독은 애가 탔다.
이 감독은 "오늘 일주일 만에 해를 보는 것 같다"며 "비가 올 때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군 구장인) 부산 상동구장 실내 연습장을 빌려서 훈련했다.
실내에서만 훈련해서 타자들의 타격감이 어떨지 걱정"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또 많이 훈련을 못 해서 선수들의 몸이 무겁다"며 "빨리 제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네덜란드와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예선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에이스 소형준이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경기 전에 만난 이 감독은 "첫 경기가 중요하니까 소형준이 선발로 나선다"며 "스코어를 봐서 투수를 4명 정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남은 경기에서 순항할 수 있다"고 첫 경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한국은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이후 11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직전 대회인 2017년 결승에서 미국에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안방에서 씻어낸다는 각오다.
한국은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니카라과,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에는 미국, 일본, 대만,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이 편성됐다.
각 조 상위 3개 팀이 조별 라운드 전적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뒤 1∼2위 팀이 결승전을 펼친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16일 부산 기장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날부터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다행히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락가락한 비 탓에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해 이 감독은 애가 탔다.
이 감독은 "오늘 일주일 만에 해를 보는 것 같다"며 "비가 올 때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군 구장인) 부산 상동구장 실내 연습장을 빌려서 훈련했다.
실내에서만 훈련해서 타자들의 타격감이 어떨지 걱정"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또 많이 훈련을 못 해서 선수들의 몸이 무겁다"며 "빨리 제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