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22일 발표한 `8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3% 상승했습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 단지 상승세는 꺾이고 있지만 역세권과 같은 선호도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감정원은 "재건축 단지는 대출규제, 한일 관계 악화 등 정부 규제와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역세권 등 선호도 높은 단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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