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세계로 빠져볼까…서울국제음식영화제 다음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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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테마로 한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과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인 이 행사는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만나고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세계 29개국 67편의 장·단편 음식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호주 댄 골드버그 감독의 '푸드 파이터:먹거리를 지켜라'가 선정됐다.
전 지구적인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맞서는 '여전사' 로니 칸의 싸움을 2년여에 걸쳐 4대륙을 돌며 담은 작품이다.
로니 칸은 사회적 기업 오즈하베스트를 설립,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남겨지고 버려지는 음식을 마트,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수거해 전국 1천300여곳 자선단체에 나누는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로니 칸은 영화제 기간 내한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개막작을 포함해 총 9편의 호주 영화를 소개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이스라엘 엄마와 팔레스타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갈등을 겪는 열두살 소년이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해를 꿈꾸는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불법체류 중인 중국 청년이 한적한 마을의 소바 가게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바람나무는 거문고처럼' 등 해외 유수 영화제서 호평받은 최신작 9편도 만날 수 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한국 사회와 음식문화를 돌아보는 특별전도 열린다.
한국의 전통 혼례와 장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병일 감독의 '시집 가는 날'(1956), 임권택 감독의 '축제'(1996) 등 8편이 상영된다.
/연합뉴스
올해 5회째인 이 행사는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만나고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세계 29개국 67편의 장·단편 음식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호주 댄 골드버그 감독의 '푸드 파이터:먹거리를 지켜라'가 선정됐다.
전 지구적인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맞서는 '여전사' 로니 칸의 싸움을 2년여에 걸쳐 4대륙을 돌며 담은 작품이다.
로니 칸은 사회적 기업 오즈하베스트를 설립,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남겨지고 버려지는 음식을 마트,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수거해 전국 1천300여곳 자선단체에 나누는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로니 칸은 영화제 기간 내한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개막작을 포함해 총 9편의 호주 영화를 소개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이스라엘 엄마와 팔레스타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갈등을 겪는 열두살 소년이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해를 꿈꾸는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불법체류 중인 중국 청년이 한적한 마을의 소바 가게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바람나무는 거문고처럼' 등 해외 유수 영화제서 호평받은 최신작 9편도 만날 수 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한국 사회와 음식문화를 돌아보는 특별전도 열린다.
한국의 전통 혼례와 장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병일 감독의 '시집 가는 날'(1956), 임권택 감독의 '축제'(1996) 등 8편이 상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