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는 22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감사인(안세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이 '적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퓨전데이타가 반기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일부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반기보고서 검토 결과 자본잠식률이 50% 미만으로 회복됐으며 자기자본이 10억원 이상으로 확인돼 이와 관련해서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퓨전데이타는 2018년도 사업보고서에서 자본잠식률 50% 이상,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및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의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 반기보고서 제출기한인 이달 14일까지 보고서를 내지 않아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상태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