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콘텐츠 발행 플랫폼 '브런치'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6월 처음 선보인 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을 목표로 2만7천여명에 달하는 작가의 글을 연재해왔다.

브런치를 거쳐 정식 출간된 책은 2천여권에 달한다.

정식 출시를 계기로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을 수 있도록 표지 제작·작품 소개 등록·챕터별 목차 구성 등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작가가 직접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 '브런치북' 출간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성진 브런치 파트장은 "베타 서비스 출시 후 오랫동안 작가들을 관찰하고 소통해왔으며, 그동안 나눈 무수한 의견을 토대로 정식 버전을 준비했다"며 "작가의 생각이 온전히 담긴 독창적인 작품들이 브런치에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콘텐츠 발행 플랫폼 '브런치' 정식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