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찹쌀떡/사진=SBS
대구 찹쌀떡/사진=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찹쌀떡 달인이 화제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찹쌀떡 달인이 공개됐다.

이날 달인은 "2대째 일하고 있다. 부모님이 35년 정도 일을 하셨다. 물려 받은 지는 10년 정도 됐다"고 소개했다.

이 곳의 팥소는 도토리 삶은 물을 베이스로 호두 등을 넣어 만들어 감칠맛을 더했다.

찹쌀떡을 맛본 임홍식 셰프는 "팥이 굉장히 맛있다. 팥고물에 점수를 많이 주고 싶다. 너무 달지 않아 좋다"라고 칭찬했다.

아울러 맛본 손님들은 "단맛만 있는 게 아니라 깊이가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 집의 맛의 비결은 부모님께 물려 받은 방법으로 분태(分太)한 견과류였다.

분태는 땅콩이나 호두와 같은 고체형태의 식재료를 2차 가공을 위해 잘게 부수거나
다져놓은 가루를 말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