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5G 마케팅 강화로 수익성 부담…주가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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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통신업종에 대해 "5G(5세대 이동통신망)에 집중된 마케팅은 가입자 증가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개선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면서도 "마케팅 강화는 비용 증가로 수익성에 부담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김장원 연구원은 "5G 가입자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끝나지 않았고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이 출시된다"며 "비용 부담에도 (ARPU) 개선효과가 있기에 가입자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비정상적인 영업환경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멈추기 힘든 영업환경"이라며 "그럼에도 과도한 단말기 지원금은 오래 지속하기 힘든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5G의 긍정적 효과로 인해 마케팅 이유가 분명하다면서도 비용 부담이 주가에도 부담을 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가 증가했기 때문에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10% 감소했다"며 "다만 비용을 사용한 대가로 ARPU는 상승했다"고 봤다.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적극적인 마케팅 지속으로 비용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며 "다만 마케팅은 상대적으로 선점효과를 위한 각 사의 노력을 감안할 때 경쟁 심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장원 연구원은 "5G 가입자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끝나지 않았고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이 출시된다"며 "비용 부담에도 (ARPU) 개선효과가 있기에 가입자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비정상적인 영업환경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멈추기 힘든 영업환경"이라며 "그럼에도 과도한 단말기 지원금은 오래 지속하기 힘든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5G의 긍정적 효과로 인해 마케팅 이유가 분명하다면서도 비용 부담이 주가에도 부담을 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가 증가했기 때문에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10% 감소했다"며 "다만 비용을 사용한 대가로 ARPU는 상승했다"고 봤다.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적극적인 마케팅 지속으로 비용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며 "다만 마케팅은 상대적으로 선점효과를 위한 각 사의 노력을 감안할 때 경쟁 심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