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주말인 17∼18일 해외 유명 브랜드 명품과 패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겨울 의류와 모피 등 역시즌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주말 백화점, 해외명품·패션 대전…최대 70% 할인
◇ 롯데백화점 = 소공동 본점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해외명품대전'을 연다.

겐조,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등 21개 해외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17년 가을·겨울 이월상품과 2019년 봄·여름 상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콜롬보 노블파이버' 코트와 '파라점퍼스' 롱베어 패딩 등이 대표 상품이다.

잠실점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프리미엄 골프웨어 인기 아이템 특집전'을 진행한다.

잭니클라우스, 캘러웨이, 슈페리어 등 인기 골프웨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골프 의류를 최대 80% 저렴하게 판다.

30만·60만·100만·200만원 이상 골프웨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인기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K2와 디스커버리 상품을 최대 80% 이상 싸게 파는 행사를 한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본점과 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무이, 질샌더, 랑방, 비비안웨스트우드, 파비아나필리피 등 총 12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10∼70%다.

행사는 압구정본점(14∼22일), 판교점(14∼18일), 무역센터점·목동점(21∼25일), 대구점(22∼25일), 부산점(16∼29일), 천호점(29∼9월 1일) 순으로 열린다.

아울러 무역센터점에서는 18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2019 프리미엄 베이비페어'를 개최한다.

부가부와 에그 등 20여개 인기 유아 브랜드가 참여하며, 유모차와 카시트 등 발육상품과 의류·소품 등 유아용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 명동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15일부터 22일까지 프리미엄 모피를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신세계 세이블 위크' 행사가 열린다.

최근 희소성 높은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세이블 모피는 밍크보다 길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며, 과거 귀족들이 즐겨 입던 고가 모피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진도, 동우, 나우니스, 사바띠에, DS, 케티랭 등의 브랜드에서 출시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미입점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바띠에 재킷, 사바띠에 베스트, 동우 모피 재킷, 케티랭 러시안 세이블 코트, 나우니스 롱코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밖에 명동 본점에서는 조금 일찍 겨울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패딩 팝업 스토어를 연다.

무스너클, 노비스, 캐나다구스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