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바른미래 혁신위, 손학규 대표 퇴진 요구…孫 "얘기할 가치 없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혁신위 45일 활동 마치고 종료
    손학규, 요구와 관계없이 '마이웨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가 당 혁신을 위해 손학규 대표(사진)의 퇴진을 요구했다.

    15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는 활동기한 종료를 하루 앞둔 전날 새 지도부 구성을 골자로 한 당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바른미래당은 하루빨리 탈이념 중도개혁 노선을 폐기하고, 중도개혁보수로 재정립해야 한다"며 손학규 대표 퇴진을 요구했다.

    혁신위는 "대국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의 국민들은 바른미래당의 이념 정체성을 '중도보수' 성향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손 대표 지도체제의 유지를 바라는 응답자들은 대개 진보 성향을 띄고 있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이 지향하는 이념 정체성과 현재 지도부가 지향하는 이념 정체성 간의 간극 차이가 증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성해 21대 총선에서 '제1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손 대표는 혁신위의 요구와 반대로 대표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혁신위에 대해서 더 이상 얘기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 대표 측은 그동안 혁신위의 당위성을 부정해왔다.

    혁신위원들은 혁신위 종료 이후에서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라 밝혀, 바른미래당의 내홍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反孫 '첨병대' 혁신위 활동 종료…비당권파 향후 전략은

      혁신위 이은 별도기구 구성 추진…'손학규 선언' 맞불 공동선언문도 검토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의 첨병대 역할을 해오던 당 혁신위원회의 활동 기간이 오는 15일 종료됨에 따라 '손학규 체제...

    2. 2

      이인영 "내년 총선 과반 가능…86세대 본격적 시험대 들었다"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앞으로 더 높은 산, 더 험난한 파도 예정""정기국회 패스트트랙 시즌2 안돼…한국당 선거제 개선안 내놔야"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4일 취임 100일을 맞아...

    3. 3

      손학규 "文대통령, 세계무대서 단역배우 취급받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아파트 월세에 비유한 발언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했다.손 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