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디스플레이로 관람 방해 없애"…내년 2월 16일까지 개관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미디어아트 전문 전시관인 '뮤지엄 다(DAH)'가 최근 문을 열었다.

'뮤지엄 다'는 2인조 미디어아트 작가그룹인 꼴라쥬플러스(장승효·김용민)와 기획사 쿤스트원이 설립했다.

약 8천만 개 초고화질 LED 발광 다이오드를 250평 규모의 바닥, 천장, 벽면에 설치해 초현실적인 광경을 만들어낸다.

'뮤지엄 다' 측은 "기존 빔프로젝터 방식 영상은 그림자나 역광이 발생해 관람에 방해가 됐다"라면서 "LED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우리 공간은 그러한 방해 요소가 전혀 작용하지 않아 온전히 작품에만 몰입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개관전 '완전한 세상'은 조각, 회화, 사진, 설치, 디자인, 가구, 패션, 도예 등 다양한 분야를 녹여낸 전시로,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카림 라시드 등 유명 디자이너 작업도 포함됐다.

내년 2월 16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