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은1·동1 획득…1위는 러시아

4일부터 11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31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에서 한국 대표단이 베트남과 공동으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국제정보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얻어 이런 성적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2위에서 올해 2계단 하락했다.

이번 대회에는 88개국 327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금메달 4개를 받은 러시아가 1위를 차지했고, 미국과 중국이 각각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얻어 공동 2위에 올랐다.

정보올림피아드는 1989년 불가리아에서 처음 열렸다.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청소년들이 참가 대상이다.

주어진 문제를 풀기 위한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고안하고 이를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하는 대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