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아이린 (사진=방송 영상 캡처)

모델 아이린이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하며 시선을 모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4대의 릴레이 카메라로 만들어진 최초 가내수공업 예능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조세호 집에 방문한 모델 아이린은 남다른 텐션으로 자신을 모델 겸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아이린이 행사를 많이 다니다 보니까 행사 말투가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린은 엄청난 하이톤으로 "하아아아이!"라며 스스럼없이 포옹을 하기도 하고, 카메라를 향해 환영의 제스처를 취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동화의 클라이맥스에서 아이린은 온몸을 이용해 "오~ 마이~ 갓~", "유! 배드 보이!"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또한 아이린은 미국에서 옷 가게와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 남다른 사교성으로 판매 활동을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미국식 어메이징한 리액션과 영어 발음, 끝없는 하이텐션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지켜 보던 데프콘은 "이거 미드(미국 드라마)에서 본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식사자리에서 유병재는 "아이린씨는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린은 "87년생"이라고 밝혔고, 유병재는 "누나구나"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린은 올해 나이 33세이며, 유병재는 32세.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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