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9일 대체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1bp(1bp=0.01%) 오른 연 1.186%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286%로 1.6bp 올랐다.

5년물은 2.3bp 오른 연 1.225%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1.6bp씩 올라 연 1.271%와 연 1.261%에, 50년물은 1.7bp 상승한 연 1.262%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다만 1년물만 연 1.200%로 2.1bp 내려 전날의 사상 최저치 기록(연 1.221%)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도하게 내린 금리가 일시적으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가 이미 연내 기준금리 2회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는 수준까지 떨어져 여기서 추가로 내려갈 여지가 없다는 인식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3년물 연 1.18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