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마스터즈수영 아티스틱, 나이 잊은 아름다운 연기에 환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음악과 댄스 테크닉을 접목해 아름다움과 기교를 겨루는 아티스틱 수영.
수중에서 이뤄지는 만큼 많은 폐활량과 화려한 동작, 예술적인 아름다움이 요구돼 젊은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종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2019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아티스틱 수영 경기에 출전한 고령의 선수들이 이런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 버렸다.
9일 아티스틱 수영이 펼쳐지는 광주 염주실내체육관.
70∼79세 그룹 여자 듀엣 프리 종목에 출전한 일본의 후나미 미에·사이토 료코 선수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물속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고난도의 화려한 기술이나 연기는 많지 않았지만, 음악에 맞춰 아기자기한 동작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후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환한 미소로 관중들의 박수갈채에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이어진 60∼69세 그룹으로 경기에 출전한 미국의 넨시 웨이먼과 크리스틴 슈로우더 선수 역시 군더더기 없는 매끄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이들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중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참으며 연기했고 음악에 맞춰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준비한 과정을 보여줬다.
대회 아티스틱 수영 경기에 참여한 60대 이상 선수는 총 18명에 달한다.
여기에는 70대도 4명이나 포함돼 있다.
후나미 미에 선수는 "수영을 25년간 해왔고 아티스틱 수영은 20여년 가까이 즐기고 있다"며 "특히 무릎 건강에 좋아 요즘도 일주일에 4회 정도 수영을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수중에서 이뤄지는 만큼 많은 폐활량과 화려한 동작, 예술적인 아름다움이 요구돼 젊은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종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2019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아티스틱 수영 경기에 출전한 고령의 선수들이 이런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 버렸다.
9일 아티스틱 수영이 펼쳐지는 광주 염주실내체육관.
70∼79세 그룹 여자 듀엣 프리 종목에 출전한 일본의 후나미 미에·사이토 료코 선수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물속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고난도의 화려한 기술이나 연기는 많지 않았지만, 음악에 맞춰 아기자기한 동작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후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환한 미소로 관중들의 박수갈채에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이어진 60∼69세 그룹으로 경기에 출전한 미국의 넨시 웨이먼과 크리스틴 슈로우더 선수 역시 군더더기 없는 매끄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이들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중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참으며 연기했고 음악에 맞춰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준비한 과정을 보여줬다.
대회 아티스틱 수영 경기에 참여한 60대 이상 선수는 총 18명에 달한다.
여기에는 70대도 4명이나 포함돼 있다.
후나미 미에 선수는 "수영을 25년간 해왔고 아티스틱 수영은 20여년 가까이 즐기고 있다"며 "특히 무릎 건강에 좋아 요즘도 일주일에 4회 정도 수영을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