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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정부 외교정책 큰 그림 그려온 김준형 신임 국립외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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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남방정책 기틀 만들어…한미관계·동북아 정세에 전문성 갖춰

    文정부 외교정책 큰 그림 그려온 김준형 신임 국립외교원장
    김준형 신임 국립외교원장(차관급)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큰 그림을 그려온 국제정치학자 학자다.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인 그는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프의 안보상황단에서 활동하면서 각종 외교·안보 공약을 만드는 데 기여했고, 2017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남방정책 등 대표적인 정책의 기틀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회, 외교부 혁신외부자문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시해왔다.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지난해 3월에는 핀란드 반타에서 열린 남북미 '1.5트랙(반관반민)' 대화에 한국 측 대표단 중 한명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미관계와 동북아 정세 등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학계에서는 리버럴하고 비교적 진보 성향을 가진 것으로 분류된다.

    외교관을 양성하는 국립외교원의 수장을 외부 인사가 맡은 것은 현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7월∼2018년 9월 조병제 전 원장, 2018년 9월∼2019년 5월 조세영 차관은 모두 외교부 출신이었다.

    ▲ 대구(56) ▲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 미국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석·박사 ▲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평화번영분과 위원 ▲ 한반도평화포럼 외교연구센터장 ▲ 외교부 혁신이행외부자문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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