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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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15.85포인트(0.83%) 상승한 1,925.5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7포인트(0.87%) 오른 1,926.2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0억원, 2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13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와 중국 위안화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9%)는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8%)와 나스닥지수(0.38%)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고 위안화가 역외 시장에서 안정을 찾았다는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오늘은 8월 옵션만기일인 데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지수의 조정도 예고돼있어 외국인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2.202%), 현대차(1.57%), LG화학(0.95%), SK하이닉스(0.68%), 삼성전자(0.35%) 등이 올랐다.

현대모비스(-0.84%), SK텔레콤(-0.61%), 신한지주(-0.5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05포인트(1.60%) 오른 573.69를 가리켰다.

지수는 6.95포인트(1.23%) 오른 571.59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6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헬릭스미스(2.73%), 펄어비스(2.12%), 파라다이스(1.81%), 휴젤(1.85%), 셀트리온헬스케어(1.49%), CJ ENM(1.24%), 케이엠더블유(0.60%), 메디톡스(0.56%) 등 대부분 올랐다.

상위 10위권에서는 SK머티리얼즈(-2.82%)만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