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공예비엔날레를 전담할 청주공예진흥재단을 내년 8월께 출범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공예문화 도시로 우뚝 서자' 청주공예진흥재단 내년 8월께 출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999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 재단은 공예문화산업 진흥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시민의 공예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공예 관련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시는 이달 말 공예진흥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민 의견 수렴, 관련 조례 제정 등 재단 설립 절차에 들어갈 참이다.

시 관계자는 "'공예클러스터(옛 연초제조창)'와 '전통공예촌(상당구 미원면)'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데 이 재단까지 설립되면 청주가 명실상부한 공예문화산업 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