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국제 외환시장의 버팀목이었던 ‘1달러=7위안선’이 붕괴된데 이어 글로벌 증시의 또 하나의 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 증시마저 폭락했는데요. 글로벌 금융시장이 커다란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보는 시간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증시가 flash crash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다시한번 정리해주시지요.

-美, 블랙먼데이→3대 지수 ‘flash crash’

-美中 무역마찰, 보복관세 속 위안화 절하

-트럼프, 中 환율 조작국 지정 ‘공개적 발언’

-Fed 회의, ‘매파’ 기조로 시장 조정 빌미

-CAPE지수 33배, 적정수준 20배 크게 상회

Q. 지난 8월 1일자로 이 시간을 통해 ‘flash crash’란 용어를 알아봤는데요. 그때도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할 가능성을 미리 전해드렸지 않았습니까?

-작년 2월, 다우지수 1000p 순간 ‘폭락’

-`flash crash`는 돌발적인 가격 변동 사태

-한 순간 채권 등 가격변수 ‘대폭락’ 발생

-하이먼-민스키의 `someday-sometimes`론

-wobbling market→dumping→flash crash

-flash crash 계기, 美 증시 조정론 고개 ‘주목’

Q. 미국 증시가 폭락한 데에는 어제 위안화 환율이 11년 만에 달러당 7위안선이 �림에 따라 환율전쟁에 대한 우려 때문이지 않습니까?

-위안화 움직임, 미중 무역협상 ‘바로미터’

-마찰→위안화 절하 vs 진전→위안화 절상

-중국 태도, ‘수세적’에서 ‘공세적’으로 전환

-트럼프, 9월 1일부터 3차 보복관세 부과

-中 인민은행, ‘1달러=7위안선’ 고수 포기

-위안화 환율 급등, 원?달러 환율 ‘동반 상승’

Q. 예상했던 데로 위안화 가치를 7위안선이 붕괴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정부, 對中 압력수단 보복관세 집중

-보복관세→관세수입 급증→재정적자 축소

-보복관세 맹점, 위안화 절하 대응 때 무력화

-美 협상단, 위안화 조작 방지 명문화 ’주력’

-‘포치’ 붕괴 후 트럼프, 환율조작국 지정 발언

-달러인덱스, ‘98’대에서 ‘97’대로 큰 폭 하락

Q. 우려되는 것은 중국의 위안화 약세에 미국이 달러 약세로 맞설 경우 글로벌 환율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습니까?

-약달러, 마살-러너 조건 미충족 효과 ‘제한’

-J-커브 효과, 초기 무역적자 확대 가능성

-약달러, 시뇨리지와 달러자산 ‘평가손’ 발생

-트럼프, 달러 약세로 맞대응 ‘실익 없어’

-트럼프 정부, 달러 정책 오락가락했던 이유

-中, 트럼프 정부의 이 약점 파고드는 전략 가능성

Q. 중국의 위안화 환율 움직임은 원·달러 환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지 않습니까?

-韓 금융시장, 유커 윔블던 현상 ‘더욱 심화’

-2014년 12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원·엔 동조화에서 원-위안화 동조화 이전

-작년 10월 후 원화와 위안화 상관계수 0.9

-위안화 7위안대, 원?달러 환율 1200원대 진입

-원·달러 환율 향방 변수, 위안화 조작 방지

Q. ‘1달러=7위안화=1200원선’이 뚫림에 따라 중국과 한국이 외환시장에 언제 개입하느냐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경상거래, 통화 약세→수출 증대→경기회복

-자본거래, 통화 약세→외자유출→금융위기

-시차, 자본거래가 경상거래보다 먼저 나타나

-‘1달러=7위안=1200원’ 뚫리면 금융위기 우려

-韓中 외환당국, 추가 절하 방지용 개입 소지

Q. 최악의 경우 ‘1달러=7위안화=1200원’이 뚫릴 경우 중국과 한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유동성 위기→시스템 위기→실물경기 위기

-韓中 외화 풍족, 외환위기 가능성 ‘거의 없어’

-韓中 위기 발생할 경우 선진국형 위기될 듯

-선진국형 위기, 시스템 위기→실물경기 위기

-韓, ‘갈라파고스 함정’ 탈피 세계 흐름 동참

-미네르바 신드롬과 인포데믹 현상, 경계해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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