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 든든한 요양보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소비자가 뽑은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보건복지서비스 부문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성 질병 증가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고령이나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인지활동 등을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생활의 안정을 돕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행 11년째를 맞았다. 실제 시행 초기(2008년 21만명)만 해도 일부만 혜택을 받았지만 급속한 고령화가 시작되면서 매년 대상자는 증가 추세다. 지난 5월 말 70만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고령화사회 든든한 요양보험
또한 치매수급자의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 등의 실시는 물론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임재룡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고령화사회 노후를 보장하는 제도로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효(孝)의 실천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든든한 요양보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