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년 만에 20만건 팔린 종합건강보험…100세까지 3대 주요 질병에 당뇨병까지 보장
삼성생명이 작년 6월 출시한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일당백이라는 이름에 맞게 한국인의 주요 질병사망 원인인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을 보장하고,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와 경증·중증·난치성 질환을 특약으로 보장하는 종합 건강보험이다. 이런 장점에 힘입어 1년2개월 만에 무려 20만 건을 판매하며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삼성생명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기존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보장을 더욱 확대해 7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보장 범위 확대

1여년 만에 20만건 팔린 종합건강보험…100세까지 3대 주요 질병에 당뇨병까지 보장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 3대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본적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주 보험에서 100세까지 보장한다.

또한 그동안 일반암 대비 소액으로 보장하던 제자리암, 양성뇌종양, 대장점막내암 등과 같은 소액암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일반암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장한다.

뇌혈관질환 및 심혈관질환 진단에 대한 보장도 특약 신설을 통해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 보장하지 않던 뇌혈관질환 후유증도 보장하며, 심혈관질환의 경우 다양한 원인의 협심증과 각종 심장병도 특약으로 보장한다.

특약 통해 당뇨부터 난치성 질환까지 보장

이외에도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특약을 통해 다양한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그중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 질환을 보장하기 위한 ‘당뇨병진단특약’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뇨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주요 질병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해 당뇨병 진단 이후 암, 뇌출혈 등이 발병하면 보험금을 두 배로 받는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경증 질환, 간·폐·신장의 중증 질환, 루게릭병 같은 난치성 질환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고지우량체·무해지환급형·갱신형 등으로 보험료 부담도 낮춰

삼성생명은 이처럼 보장 범위를 확대하면서도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별도 진단이 필요 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 우량체 제도는 체질량, 흡연 여부, 혈압 등의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줬다. 하지만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에서는 소비자가 별도 진단 없이 체질량과 흡연 여부만 ‘고지’해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 이후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우량체 기준을 충족하면 추후 보험료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낮춘 ‘무해지환급형’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납입기간 중에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유해지환급형’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 특약에 대해 갱신형과 비갱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비갱신형은 갱신형에 비해 보험료가 다소 높지만 납입기간 중 변동이 없다. 반면 갱신형은 3년 또는 15년마다 보험료가 변동된다.

일정 기간 건강관리서비스 혜택도 가능

별도의 건강관리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상품 가입 후 15년 이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인해 보험금을 받을 경우에는 5년간 간호사 동행서비스, 병원 진료 예약 대행 등의 ‘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당뇨병진단특약 가입자가 당뇨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당뇨 관련 건강관리, 운동 코칭 등을 5년간 별도로 제공한다.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의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주보험 및 비갱신형 특약은 100세(재해장해특약은 최대 80세)까지, 갱신형 특약은 3년 또는 1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