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하 은메달 / 사진 = 박민하 인스타그램
박민하 은메달 / 사진 = 박민하 인스타그램
박찬민 SBS 아나운서의 딸이자 아역 배우 박민하가 사격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박민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쉽게도 1등과 불과 0.3점 차이로 2등을 했다"며 "상대선수는 1년동안 모든 대회 전관왕을 휩쓴 정말 잘하는 친구인데 그래도 그 친구를 상대로 마지막 한 발까지 결과를 예측할수없는 비등한 경기를 한 것만으로도 정말 기쁘다. 2등이지만 대회 신기록을 세웠으니까, 잘했죠?"라는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대회 사진을 공개했다.

박민하는 해당 게시물을 통해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결실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한달 동안 코치로 모든 걸 쏟아준 남상현 선수 그리고 마음 편히 훈련 할 수 있게 친할머니처럼 모든 지원해주신 목동사격장 윤성숙 할머니 감사했다"고 "다시 기초부터 천천히 다시 훈련해서 내년에는 더 잘해볼 것"이라고 감사인사와 각오를 전했다.

박민하는 전라북도 임실에서 열린 대한사격연맹 주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여 초등부 공기소총 10m에 출전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하 은메달 / 사진 = 박민하 인스타그램
박민하 은메달 / 사진 = 박민하 인스타그램
한편 박민하는 박 아나운서의 딸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후 2011년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데뷔해 드라마 '신들의 만찬', '금 나와라 뚝딱', '미세스 캅' 등에도 출연했으며 영화 '감기', '공조' 등 다수의 작품 출연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9년차 아역배우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