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Q 영업이익 41억원...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개별,잠정) 05일 영풍정밀(036560)은 올해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38.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2.1% 늘어난 22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30.9%(-16억 1천만원) 줄었다. 영풍정밀은 영풍그룹 계열의 산업용 펌프 및 밸브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영업이익 컨센대비 30.3% ↑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30.3%(9억 6천만원) 높은 수준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1억 1천만원(-0.5%) 부족했다.
[표]영풍정밀 분기 실적
*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93.4%, 3년 중 최고 영업이익 이전 영풍정밀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4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240억원)을 기록했고, 2018년 1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8년 4분기 대비 약 93.4%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풍정밀은 이전 3년 중 가장 높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이는 이전 최고 영업이익이었던 2018년 4분기 보다도 1억 2천만원(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영풍정밀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2분기 실적 반영 시 PER 8.4배 → 9.0배 19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영풍정밀의 PER는 종전 8.4배에서 9.0배로 높아졌고, PBR은 0.4배로 종전 0.4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5.3%에서 4.9%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영풍정밀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증감률 우수, 영업이익 증감률 +250.9%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영풍정밀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감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증감률도 다른 종목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표]영풍정밀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기관 270백주 순매수, 주가 +3.6%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기관은 270백주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이에 동일 기간 동안 영풍정밀 주가는 3.6% 상승했다.
[그래프]영풍정밀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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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반등하며 6만원을 회복한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이 반도체 SiC(실리콘카바이드) 관련주로 몰리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케이엔제이 지분 5.04%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종가 기준 케이엔제이 주가는 1만6400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평균 매수 단가는 1만6312원이다.케이엔제이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만드는 업체였으나, 지난해 9월 관련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고수익 SiC 포커스링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SiC 포커스링은 메모리 반도체의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소모품이다. SiC는 기존 실리콘(Si)보다 강도와 열전도율이 높아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외국계 기관인 베어링자산운용도 지난 7일 SiC 포커스링 글로벌 1위 업체인 티씨케이 지분을 기존 6.04%에서 6.73%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티씨케이는 일본 도카이카본과 한국의 케이씨의 합작 법인이다. 시가총액이 1조741억원으로, 케이엔제이(시총 1316억원)보다 훨씬 큰 규모의 기업이다.Si 및 SiC링을 만드는 또 다른 상장사인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 12일부터 8거래일 연속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거래일 동안 기관은 하나머티리얼즈를 총 15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티씨케이도 지난 14일부터 5거래일 연속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총 61억원어치)가 들어왔다.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최진호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이코노미스트 올해 유로화 강세에 기인한 달러 약세가 두드러져트럼프의 입에 지배당하고 있는 금융시장에서 유로화의 강세가 고무적이다. 트럼프 정책과 강달러는 같은 의미로 통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하게, 올해 들어 달러지수는 약 4.5% 하락했고 유로화는 약 5.5% 가까이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의 가장 중요한 거래 상대방 통화(counterpart currency)이자 미국과 독일의 채권금리 스프레드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통화이다. 따라서 유로화가 달러 대비 반등한 현상에는 미국과 독일의 채권금리 스프레드 축소가 자리잡고 있어, 양 국가의 금리 환경을 살펴보는 것이 달러와 유로화의 향방을 전망해보는데 핵심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폭을 확대하기는 부담될 것으로 예상먼저 미국을 살펴보자. 코로나19 이후 최근까지 돋보적으로 강한 경제 성장을 이어오던 미국 경제에 대한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경기침체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그의 말 한마디에 금융시장은 앞으로 닥칠 경기침체를 걱정하면서, 미국 채권금리는 연초대비 30bp(1bp=0.01%포인트) 가량 하락하면서 빠르게 내려왔다. 연준이 공개한 작년 12월 점도표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는 2회(총 50bp 인하)로 제시되어있으나, 하루 앞으로 다가온 3월 FOMC에서 과연 연준이 금융시장의 기대에 화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NH투자증권은 고객의 투자자정보확인서의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자정보확인서 등록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NH투자증권 비대면채널에서 투자자정보확인서를 신규 등록하거나 업데이트한 고객 중 추첨에서 당첨된 1만명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투자자정보확인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투자자가 자신의 리스크 수용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 상품에 대한 부적합 거래 비율을 줄이고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이 선택되도록 함으로써 신뢰를 높일 수 있다.송지훈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투자자정보확인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고객의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이 자신의 성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