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vs리버풀/사진=REUTERS
맨체스터시티vs리버풀/사진=REUTERS
잉글랜드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을 펼친다.

FA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EPL 우승팀과 잉글랜드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단일 경기 대회로 4일 오후 11시(한국시각)에 진행된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 EPL과 FA컵을 모두 우승하면서 리그 준우승팀 리버풀이 참여하게 되었다.

스포츠 데이터 전문 업체 'OPTA'에 따르면 맨시티와 리버풀이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맞붙은 경험은 2016년 리그컵 결승전이 유일하다. 당시에는 맨시티가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커뮤니티 실드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리버풀은 2006년 우승 이후 13년 만에 우승 도전이다. 경기가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최근 전적은 맨시티가 앞선다. 맨시티는 최근 7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고, 리버풀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한편, 양 팀의 맞대결은 미리 보는 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으로 평가된다.

맨시티는 올 시즌 3회 연속 리그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리버풀은 리그에서 단 1패를 기록했지만, 맨시티에 밀려 리그 우승을 놓쳤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