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박형준 "지소미아 한일 동맹 상징‥파기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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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수출규제 추가 조치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인 `지소미아(GSOMIA)` 파기 카드로 맞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이에 이재오 상임고문은 "일본은 지소미아 자체에 그리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며 "그렇기에 지소미아를 (한일 간 협상을 위한) 카드로 쓴다는 것은 좋은 방책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박형준 교수는 "지소미아는 한미일 동맹의 상징적 협정"이라며 "(지소미아 파기 카드는) 한미일 동맹에 대한 부정의 의미가 될 수 있어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김민전 교수 역시 지소미아 카드가 "한미 선린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혜로운 카드는 아니"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지소미아 파기로 한미일 공조가 되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면서도, "(우리나라의 `지소미아 파기` 카드가) 매개체가 되어 협상을 풀어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3일(오늘) 밤 9시 10분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적들` 지소미아 (사진=TV조선)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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