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업들 8월 경기 전망 '어두운 터널'
광주전남기업들의 업황 전망이 어둠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3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지역 사업체 434개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조사를 한 결과, 8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5로 지난달 전망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올해 1월 75, 2월 54, 3월 68, 4월 70, 5월 69, 6월 70으로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비제조업 8월 업황 전망 BSI는 69로 지난달과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다.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올해 1월 65, 2월 70, 3월 70, 4월 75, 5월 77, 6월 70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