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SL스튜디오 설립...종합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행보 기대
서울랜드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아카데미 사업 진출로 전세계 뜨거운 K팝 열풍에 가세하게 된다.

서울랜드는 이번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첫 SL스튜디오에 진출했으며, 이전에는 테마파크, 키즈파크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해왔다.

서울랜드 김대중 대표이사는 “SL스튜디오의 개관은 단순히 아카데미 사업 진출 차원이 아닌 콘텐츠 확대와 서울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연결고리"라며 "대중문화예술 미래 주역을 발굴함은 물론 아시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서울랜드는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제 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와 함께 “SL스튜디오가 성공적인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팝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을 양성해줄 SL스튜디오 종합 엔터테인먼트 아카데미 원장으로는 아이돌들의 대장으로 불리우는 이솔림 대표가 원장이다.

이솔림 원장의 경우 12년간 SM아카데미를 통해 태연, 온유, 카이, 문별 등 다양한 K팝 스타의 주역들을 발굴함으로써, 굉장한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다.

이솔림 대표 비롯하여 40여명의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SL스튜디오는 K팝 오디션 클래스, 버스킹 클래스, 키즈아이돌 클래스, K팝 글로벌 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컬&랩, 연기, 댄스, 작곡&악기, 피지컬 트레이닝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최적의 컨디션으로 오디션을 볼 수 있게 개인 맞춤 레슨과 댄스, 앙상블 강의 등을 제공하고, 대형 기획사의 담당자가 참석하는 오디션 위크도 진행되는 ‘국내 최대아카데미’이다.

또, 누구든지 부담없이 배워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상별 수업도 마련됐으며, 외국인들에게는 원데이 클래스와 함께 해외기획사와 연계한 장기 워크숍이 준비돼 있다.

이렇게 트레이닝을 전문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SL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수준별, 목적별 참여가 가능하다.

더불어 서울랜드에서는 SL스튜디오 연습생에게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공연 관람객에게는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하기 위해서 SL스튜디오 키즈 클래스 수강생이라면 서울랜드 홍모 모델을 선정,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랜드 내 공연무대에서 SL스튜디오 연습생 쇼케이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류 콘텐츠 확대는 물론 미래 대중문화 인재 양성과 아시아권 관광상품 개발에 도움이 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SL스튜디오 이솔림 원장은 “SL스튜디오는 꿈이 있는 모든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 끼를 펼치는 행복한 공간”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국내는 물론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한류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단순히 아이돌 준비를 하는 곳이 아니라 대중문화 인재 인큐베이팅과 K팝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곳”이라 말했다.

그리고 “SL스튜디오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SL스튜디오는 키즈&영재육성과 함께 향후 공연기획을 통한 에이전시 기능까지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SL스튜디오는 대형 기획사들이 위치한 압구정에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예술 아카데미로써, 지하 1층, 지상 2~5층 규모이다.

SL스튜디오에는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단위 연습이 가능한 퍼포먼스홀이 구비됐다. 또한 20여 개의 트레이닝룸, 멀티룸 그리고 개인 연습실은 물론. 지하 1층에는 보컬 녹음실과 함께 유튜브 방송이 가능한 스테이지88까지 K팝 스타가 되기 위한 활동이 가능하다.

SL스튜디오의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 및 카카오톡으로 하면 된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