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하나금융지주, 순익 컨센서스 부합…배당수익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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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6,584억원으로 우리 추정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원화 약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에도 불구하고 충당금 환입이 발생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며 "가계와 중소기업 부문의 고른 확대 덕분으로 예대율도 97.3%로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언급했다.
백 연구원은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NIM이 대체적으로 방어되고 있어 건전성과 매매 평가익 부문은 하반기에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백 연구원은 "중간 주당배당금을 500원으로 발표해 전년대비 100원 늘림으로써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견지했다"며 "어려운 매크로 여건에 노출됐지만, 실적 하방 경직성과 현재 약 6%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고려해 업종 탑 픽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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