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사진=연합뉴스
김효주/사진=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에비앙챔피언십 최종라운드가 우천으로 지연되고 있다.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박성현·고진영 조는 28일 오후 9시(한국시각)쯤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주최측은 전날 밤부터 쏟아진 폭우로 인한 코스 상황을 고려해 첫 팀의 출발 시간을 두 시간 늦춘다고 전했다.

그 뒤에 예정된 조들도 역시나 두 시간 정도 늦춰질 전망이다.

오후 7시1분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었던 김효주·박성현·고진영 조 역시 오후 9시쯤 경기에 나설 예상된다.

현재 김효주는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박성현은 14언더파, 고진영은 11언더파로 각각 2위와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앞선 세 선수뿐만 아니라 박인비와 이미향도 각각 공동 3위와 공동 5위에 올라 최종라운드를 앞둔 톱5는 한국 선수로 채워지게 됐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로, 총상금은 410만 달러(약 49억원)다.

태극낭자의 우승이 유력한 에비앙챔피언십 중계는 JTBC GOLF를 통해 진행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